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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기전에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는 뭐가 있을까?

by 투머치정보쟁이 2024. 4. 20.

우리는 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곤 하죠. 하지만 잘못된 시간에 먹으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자기 전에 먹으면 좋지 않은 영양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여러분의 꿀잠을 위해 이 정보,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기-전에-먹으면-안되는-영양제

자기 전 섭취를 피해야 할 영양제 소개

수면 시간 동안 신체는 다양한 회복 및 재생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특정 영양제는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기 전에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기 전 섭취를 피해야 할 몇 가지 영양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타민 C

산성이 강한 비타민 C는 자기 전에 복용하면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기 전 2시간 이내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자기 전에 철분을 섭취하면 수면 중에 체내에서 산화되어 환원형 철이 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또한, 철분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기 전보다는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칼슘은 신경 전달 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테아닌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자기 전에 섭취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영양제는 자기 전에 섭취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거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해당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트립토판, 멜라토닌 등의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유 영양제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

최근에는 다양한 영양제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다이어트 보조제나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제품을 자기 전에 섭취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예로는 커피 추출물이나 카카오 추출물 등 카페인을 함유한 천연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자기 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섭취해야 한다면 최소한 자기 4시간 전에는 섭취를 마쳐야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의 활성화 효과와 밤 시간대 섭취 주의점

비타민 B는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B는 체내에서 활성화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밤 시간대에 섭취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6와 비타민 B12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분비량이 증가하여 수면을 유도하는데, 이들 비타민이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섭취하더라도 최소한 자기 2시간 전에는 섭취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보충제와 수면의 질 저하 관계

철분 보충제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철분을 공급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된 자유 라디칼이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잠에서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철분이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계를 자극하여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요인 역시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르기닌과 기타 운동보조제의 수면 주기 영향

아르기닌은 혈관 확장 및 혈액순환 개선, 근육 회복 등의 효과가 있어 운동 보조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자기 전에 섭취할 경우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이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수면 직전에 아르기닌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고 혈류가 증가하여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운동 보조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카페인, 베타알라닌, 크레아틴 등 각성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된 운동 보조제는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기타 영양소 및 보충제

칼슘, 비타민 D, 철분 등 일부 영양소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칼슘은 신경 전달 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고, 비타민 D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관여하며, 철분은 수면 중 다리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역시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면 전에 섭취하면 오히려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되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섭취 시간과 수면의 질 개선 방안

그렇다면 영양제는 언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일반적으로는 아침 식사 후나 점심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체내 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지며, 점심 식사 후에는 오후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기 전에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 마그네슘, 테아닌 등의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영양제들은 수면 전에 섭취하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영양제 선택 및 섭취 팁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면, 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줄 수 있으며, 적절한 용량과 섭취 시간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영양제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영양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특정 영양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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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영양제는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기 전에 올바르게 섭취하지 않으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섭취 시간과 함께 성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를 선택하고, 영양제 섭취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겠네요. 올바른 영양제 섭취로 더 나은 수면과 건강을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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